STRATO SHOUT Fan Scenario 「PRISM FLIGHT!」
w.라이코스
세션카드 이미지는 프리소스를 사용하여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세션 플레이에 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시나리오 공개일: 2020.10.10
시나리오 데이터
플레이 인원: 3~4인
예상 플레이 시간: ORPG 기준 약 5~8시간
PC 레벨: 1
DP: 180 (인원수에 따라 변화)
얽매임: 3개
리미트: 3사이클
타깃: 오오토시 요코추천 가사 시트: 킹 오브 프리즘 Pride the Hero ost - FREEDOM -THUNDER STORM ver.- (니시나 카즈키/윤세찬)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ost - Blowin' in the Mind (모리조노 와카나/채우리)
시나리오 상황만 맞는다면 다른 가사를 사용해도 좋지만 2차 창작 시나리오인 만큼 프리즘스톤 시리즈의 음악을 사용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프리즘스톤, 킹 오브 프리즘 시리즈의 한국판 ost를 정식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내사항
- 플레이 전, 시나리오 공지를 읽어주세요. ( 링크 )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라이터가 지지 않습니다. - 애니메이션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이하 꿈라프), 「킹 오브 프리즘」시리즈(이하 킹프리) 의 2차 창작 시나리오입니다. 원작 장면의 패러디 요소가 있고,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원작을 감상한 후에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시나리오를 계기로 원작을 감상해주신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 시나리오 전용 특수 룰이 있습니다. 특수 룰 때문에 1레벨 시나리오 치고는 얽매임의 강도와 DP가 살짝 높게 책정되어 있으므로 적절한 밸런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입문용으로는 부적절하므로 어느 정도 룰에 익숙해진 뒤 시나리오를 플레이해 주세요.
- 원작이 원작인 만큼, ‘소리가 보여주는 풍경’ 의 묘사를 꼼꼼하게 하면 즐겁겠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플레이어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진행해 주세요.
- 시나리오 약칭은 『프리플라』입니다. 아무렇게나 줄여 부르셔도 됩니다.
무대
프리즘 쇼. 그것은 노래, 춤, 피겨 스케이트가 한데 모인 종합 예술 쇼! 프리즘 쇼는 가히 현 시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그런 프리즘 쇼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악기 연주로 마음의 반짝임을 고양시키는 프리즘 세션! 고도로 발달한 프리즘의 반짝임은 인간의 몸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만으로도 마음의 반짝임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리즘 세션은 선발주자였던 프리즘 쇼의 분류를 따라 로맨틱한 사랑 노래나 팝, 관현악 장르 위주로 구성된 아카데믹 계열, 자유와 개성을 주제로 삼거나 밴드 연주가 주가 되는 스트리트 계열로 나뉩니다.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세션을 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춤이 섞이지 않아 신선하고 즐겁다며 좋아하는 여론이 대다수지만, 일부에서는 아카데미 계열만 고상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나 아카데미는 겉멋만 들었다고 비웃는 스트리트 계 지지자가 팽팽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립하는 사람의 수도 적지 않은 듯 합니다.
‘프리즘 쇼’와 ‘프리즘 세션’이라는 개념이 생겼을 뿐, 원작의 세계관 또한 현대와 완전히 동떨어진 세계관이 아니므로 전용 장면표는 따로 없습니다. GM이 원작을 참고해 시나리오 전용 장면표를 만들어도 좋겠네요.
개요
세상은 지금 대 프리즘 시대!
마음의 반짝임을 음악과 함께 표현하는 프리즘 쇼 엔터테인먼트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리즘 세션’이라는 새로운 프리즘 쇼 방식도 생겨나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규모에 맞추어, 프리즘 세션만의 페스 ‘하모닉스 페스’도 열린다고 합니다.
이제 막 만들어진 신생 밴드지만, 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두근두근한 PC들.
그런데… 밴드는 참가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이런 게 어디 있어!
이런 부당한 처사라니, 주최자에게 따지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NPC
오오토시 요코 (大歳 要子)
40대 여성. 수많은 프리즘 스타가 소속된 대기업 ‘하모니 엔터테인먼트’의 사장.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유명인입니다. 하모닉스 페스의 주최자이자 수석 심사위원이기도 합니다. PC 중 한 명이 나갔던 대회의 심사위원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상당히 깐깐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는데…
NPC 1 : 아오키 레인 (青木 レイン)
뛰어난 실력의 스트리트 계 프리즘 스타. 밴드 리더 PC의 친구이자 프리즘 퀸 아오키 레이나의 동생입니다. 나이와 성별은 GM이 자유롭게 지정해 주세요. 시원시원한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 바보같은 일면도 있습니다.
NPC 2 : 아오키 레이나 (青木 レイナ)
현 시대의 프리즘 퀸. 레인의 언니(누나)이자 하모니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스타입니다. 상냥하고 느긋한 성격으로, 주로 고상하고 클래시컬한 노래를 부르며 활동해 왔습니다.
아래로 시나리오 내용이 이어집니다.
GM 예정이 있으신 분만 열람해 주세요.
스토리
PC들의 페스 출전을 위해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하모닉스 페스의 주최자, 오오토시 요코의 마음을 움직여 스트리트 부문을 개최시키자! 는 간단한 스토리입니다.
오오토시 요코도 과거에는 진심으로 프리즘 쇼를 사랑해서 표현하는 방식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의 꿈을 펼쳐주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성공의 맛에 취한 어른이란 어딘가가 쉽게 꼬여버리는 법이죠.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모니 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외부 컨설턴트의 조언으로 빡빡한 커리큘럼과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였던 아오키 레이나를 프리즘 퀸으로 등극시키고 큰 성공을 거둡니다. 레이나는 본래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계열 프리즘 쇼가 특기였으나 아카데미 계열로 방향성을 바꾼 뒤 온갖 상과 일감을 타냅니다.
요코는 이 성공에 취해 모든 아티스트에게 아카데미 계열로 스타일을 바꿀 것을 강제하고, 수익성이 덜한 스트리트 계열 아티스트를 저급하다고 여기는 고정관념에 빠집니다. 하모니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던 레이나의 동생, 레인은 이 방침에 반발해 회사를 나와 홀로 활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PC들과 하모니 엔터테인먼트와의 접점은 레인 뿐입니다. 어떻게든 레인의 협력을 얻어 요코를 불러내고, 요코의 마음을 움직이는 라이브를 해내면 시나리오 클리어.
NPC : 더 자세히
오오토시 요코 (大歳 要子)
아오키 레이나의 성공으로 프리즘 쇼는 아카데미 계열이 제일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몸으로 표현하는 공연도, 연주를 하는 공연도 아카데미 계열만 인정하며 스트리트 계열은 저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노리즈키 진(마성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므로, RP도 비슷한 느낌으로 하면 좋습니다.
초기 유대를 가진 PC와의 관계는 임의대로 정해도 좋으나, ‘요코가 심사위원이었던 대회에 출전한 적 있다’는 방향이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NPC 1 : 아오키 레인 (青木 レイン)
과거에 하모니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회사의 강압적인 방침에 반발해서 제 발로 나왔습니다. 때문에 사장이었던 오오토시 요코를 매우 싫어하지만 요코는 레인을 다시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PC들과 요코의 유일한 연결점이기 때문에 설득에 성공한다면 이후 요코를 불러내는 연락책이 됩니다.
NPC 2 : 아오키 레이나 (青木 レイナ)
본래 자유로운 표현을 특기로 하는 스트리트 계열 스타였으나 요코의 강제적인 방침 변경으로 스타일을 바꾼 뒤 프리즘 퀸이 되었습니다.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천재 아티스트. 자신이 회사를 먹여살리는 입장이기에 겉으로 불만을 드러내진 않지만, 내심 요코가 초심을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도 나쁜 뜻을 품지 않았음에도 꼬이기만 하는 현재 상황을 안타깝게 보고 있어 PC들을 도와주려 합니다.
시나리오 특수 룰 : 프리즘 버스트
프리즘 쇼는 마음의 반짝임이기 때문에 공연장에 프리즘의 반짝임이 가득차면 앰프 없이도 기타 소리가 울리고 허공을 쳐도 드럼 소리가 울릴 수 있습니다. 상식에 얽매이지 말고 반짝임에 몸을 맡기세요.
이 시나리오 한정으로 프레이즈 버스트를 ‘프리즘 버스트’라고 칭합니다.
라이브 페이즈에서 자신이 프리즘 버스트에 사용한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연속 버스트가 발생합니다. 해당 특기로 추가 판정을 행하며, 판정에 성공하면 연속 버스트에 성공한 횟수만큼 프리즘 버스트의 데미지에 플러스 다이스가 붙습니다.(3연속 버스트에 성공했다면 +3d6)
이후, 다시 연속 버스트에 도전할 수 있으나 [연속 버스트 횟수-1]만큼 달성치에 마이너스 수정이 붙습니다. (2연속이라면 -1, 3연속이라면 -2, 4연속이라면 -3) 상한선은 4연속입니다. 연속 버스트 실패의 페널티는 없습니다. 마음껏 도전하세요!
다만 연속 버스트의 재판정은 어떤 경우라도 불가능하므로 적절한 RP가 동반된다면 GM 재량으로 달성치 마이너스 수정을 줄여주거나, 연속 버스트 데미지의 플러스 수정을 늘려주어도 좋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사용하는 얽매임 카드의 지배력과 타깃의 DP는 연속 버스트 룰 때문에 권장 수치보다 높게 책정한 편입니다. GM은 상황에 따라 연속 버스트 룰을 사용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 DP나 지배력은 룰북을 참고하여 임의대로 하향 조정해 주세요.
또, 서브 시나리오에서 PC들이 정말로 프리즘 점프를 뛰게 되므로 그 경우에는 ‘프리즘 점프’로 이름을 바꾸어 분주판정에 이 룰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페이즈는 아니므로 상대에게 데미지가 들어갈 필요는 없겠지만 재미삼아 계산해봐도 좋겠네요. 당신도 뛸 수 있다! 4연속 프리즘 점프!
서브 시나리오 : EZ DO JUMP!
- STEP A : 수련하자, (PC 밴드명)!
- STEP B : 관람하자, 프리즘 쇼! (추천 영상:킹프리 공식이 준 스트리트계 프리즘쇼 클립영상(숭함 주의) 좋아하는 곡이 있다면 그 쪽을 우선해 주세요. 테스트 플레이 때는 pride를 틀었습니다.)
- STEP C : 뛰어보자, 프리즘 점프!
- STEP EX : 실력을 증명하자, EZ DO DANCE!
대회는 대회, 수련은 수련! 더 멋진 마음의 반짝임을 만들기 위해 PC들은 친구 레인에게 상담을 받으러 가고, 레인은 프리즘 쇼와 프리즘 점프를 체험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합니다. 이 반짝이는 경험을 음악에 실어 보면 어떻겠냐면서요! 스텝을 통해 수련한 뒤 마지막에는 수련의 성과를 보기 위해 레인의 크루원과 댄스 배틀을 벌여 실력을 증명하면 마무리됩니다.
이 서브 시나리오는 악기 연주와 별개이므로 장면 연출을 ‘프리즘 점프 체험’이나 ’프리즘 쇼 관람’ 위주로 유도해 주세요.
스텝 EX에서는, 레인의 크루원과 킹프리 개봉 당시 많은 사람을 경악에 빠트렸던 그 댄스배틀을 벌이게 됩니다. 추천 가사 시트에는 없지만 이지두댄스를 틀어주시면 그 느낌을 충실히 재현할 수 있을 겁니다.(아닙니다 좋아하는 음악 트세요) 배틀을 시작하면 지나가던 재벌2세가 시계 모양 측정기도 채워줍니다.
프리즘 버스트 룰을 분주판정에 적용해서 연속 프리즘 점프를 뛰게 해도 좋습니다. 장면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옆에서 신나게 해설하면서 주접을 떨어주세요.
메인 시나리오
인트로 페이즈
거리의 전광판에서 프리즘 스타의 라이브나 소식을 알리는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오늘도 이 거리에는 행복한 음악이 흘러넘치네요. 최근에는 프리즘 세션에 대한 소식이나 공연도 늘어나고 있어, 최고의 프리즘 세션 밴드를 꿈꾸는 PC들은 오늘도 정보 수집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다 PC 중 한 사람이 전광판에 뜬 놀라운 광고를 발견합니다.
프리즘 세션 only 페스, 하모닉스 페스 개최! 하모니 엔터테인먼트 주최. 우승자에게는 막대한 상금도...
이럴 수가, 하모니 엔터테인먼트라면 프리즘 퀸 아오키 레이나의 소속사가 아닌가요! 게다가 막대한 상금까지 준다니 이 페스는 PC들의 꿈을 펼칠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나가주지 않으면 손해지요! 신나게 들떠서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PC들이었지만, 기대는 몇 초만에 산산이 부서지고 맙니다.
단, 참가 제한 있음. 밴드 세션, 스트리트 계 스타는 참가 불허
그렇습니다. 하모니 엔터테인먼트는 아오키 레이나를 필두로 한, 아카데미 계열 스타만 대접해주던 회사입니다. 대표 오오토시 요코는 방송에 나와서 스트리트 계는 저급하다는 발언도 한 적 있었죠. (*GM정보: 이 때 타깃에게 유대를 가진 PC가 ‘깐깐한 심사위원’이라는 등, 타깃에 대한 불평을 하도록 유도해주면 좋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프리즘 세션 대회를 연다면서 밴드의 참가 신청 자체를 막아두다뇨! 따질 방법이 있으면 따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PC들이 분통을 실컷 터트리면 장면 종료. 내용 설명과 필요한 처리가 전부 끝나면 드라마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드라마 페이즈
마스터 장면
마스터 장면 1: 프리즘 스타, 아오키 레인
▶발생 조건: 드라마 장면 개시
▶등장인물: 전원대회 참가가 막힌 건 막힌 거고, 실력 키우는 건 별개죠! 참가는 언젠가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연습이나 하자고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던 중, 밴드 리더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친구 레인이 요즘 뭐 하냐며 메시지를 보냈네요.
여기서 아오키 레인에 대한 소개를 짤막하게 합니다. 아오키 레이나의 동생이자 이전에 하모니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었던 스트리트 계 프리즘 스타로, 방과 후에 골목길에서 동료들과 함께 윈드밀 연습을 하곤 합니다.
현역 프리즘 스타인 레인이라면 더욱 좋은 표현 방법을 알려줄지도 모릅니다. 한 번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결말: 서브 시나리오 공개 후 장면 종료.
마스터 장면 2 : 오오토시 요코의 초심
▶발생 조건: 서브 시나리오 STEP B 장면이 종료되었을 때
▶등장인물: 전원레인을 통해 오오토시 요코와 아오키 레이나의 과거 이야기를 하는 장면. 프리즘 쇼 관람이 끝나고 레인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PC들의 감상을 묻습니다.
PC들의 감상을 듣고 나면, 레인은 ‘프리즘 쇼는 마음의 반짝임이니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할 때 가장 빛난다’는 말을 해 주며 이건 과거에 요코가 자신과 언니에게 해 주었던 말이라고 합니다.
▶결말: 얽매임 1 출현 후 장면 종료.
마스터 장면 3 : 프리즘 퀸, 아오키 레이나
▶발생 조건: 얽매임 1의 접근판정 성공
▶등장인물: 전원하모니 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가봤지만, 입구에서 직원이 다른 밴드를 쫓아내고 있습니다. 하모닉스 페스 때문에 항의하러 온 밴드는 오늘 수도 없이 상대해 봤다고 하네요. 아무리 항의를 해도 대표님은 완고해서 소용 없을 거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먼저 온 밴드를 내보내고 PC들까지 쫓아내려던 그 순간...!
때마침 스케줄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던 아오키 레이나가 나타납니다. 레이나는 밴드 리더를 알아보며 둘 사이를 중재하고, 궁금한 것을 알려줄 테니 회사 근처의 카페로 가자고 제안합니다. 직원이 당황하지만 동생의 친구라면 이야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을 거라고 안심시키네요.▶결말: 얽매임 2 출현 후 장면 종료. 얽매임 2가 공개상태가 되면 얽매임 3이 출현한다.
마스터 장면 4: 어른의 사정
▶발생 조건: 얽매임 3 출현(=얽매임 2 공개)
▶등장인물: 전원카페로 PC들을 부른 레이나는 다음 스케줄 때문에 오래 이야기하지 못하니 궁금한 점만 짧게 이야기해주겠다고 하며, 요코가 그렇게 된 데에는 자기 탓도 있다며 요코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자신은 회사를 먹여살리는 입장 상 큰 불만을 드러낼 수는 없지만 요코가 예전처럼 돌아와줬으면 한다는 속내도 함께요. 남은 일은 레인에게 부탁하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결말: 연출이 끝나면 장면 종료.
(*GM정보: 얽매임 2, 3을 PC들이 알기 쉽게 풀어서 전달해주는 역할입니다. 테스트 플레이 시에는 적당히 뜸들이다가 얽매임 3이 공개되면 나머지 정보를 이야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마스터 장면 5 : 레인의 결의
▶발생 조건: ‘어른의 사정’ 장면 종료 후, 마지막 사이클이 끝난다
▶등장인물: 전원PC들이 레이나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연락해주기를 부탁하면 레인은 흔쾌히 수락합니다. 우리 힘으로 사장의 눈을 뜨게 해 주면 그것보다 더 좋은 건 없다, 요코는 자신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이 불러내면 분명히 나올 것이고 설득에 성공하면 페스도 참가할 수 있을 거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PC들이 잘못해서 회사에 끌려가는 거 아니냐고 너무 걱정하면 너희들이 잘 할 거라고 믿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한 마디 해 줍시다.
이윽고 레인은 큰 결심을 하고 요코를 불러냅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요코에게 초심을 되찾아주기 위해, 결과적으로 페스를 개최하기 위해 PC들의 결의와 레인의 결의가 함께 불타오릅니다. 서브 시나리오까지 모두 완료했다면 더욱 불타오르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말: 연출이 끝나면 장면 종료. 백스테이지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백스테이지 장면
PC들이 무대 준비를 모두 마치면 요코가 찾아옵니다. 필요하다면 이 때 레인과 요코의 말싸움을 연출해 주세요. 요코는 실력있는 레인을 영입하려 하고, 레인은 스트리트 계를 무시하지 말라거나, 레이나를 그만 고생시키라며 화를 냅니다.
필요한 처리와 연출이 끝나면 라이브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라이브 페이즈
야외에 조촐하게 마련된 라이브 스테이지. PC들이 스탠바이하고 있고, 관객석에는 뚱한 표정의 레인과 요코만이 앉아있습니다. 멀리서 레이나도 이 라이브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PC들과 눈을 마주치면 살포시 손을 흔들어주네요. 준비가 모두 끝나면 PC 중 한 명에게 라이브 개시 선언을 하게 해 줍시다.
고정관념이 닫아버린 마음을 열기 위한 라이브를 지금, 시작합니다!
얽매임
얽매임의 효과는 룰북을 참고해 주세요.
No.1 하모니 엔터테인먼트
지정특기 | 《 행복 / 주의 11 》 《 심장 / 신체 7 》
해설 |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즘 스타 양성소 겸 소속사 하모니 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오토시 요코는 깐깐한 대표이사의 이미지를 그대로 빚어놓은 듯한 사람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아이들의 꿈을 소중히 하던 사람이라는 구 연습생들의 증언도 있었는데...
정체 | 프레셔
지배력 | 공개시 5 / 비공개시 9
No.2 방향 전환
지정특기 | 《 동료 / 주의 4 》 《 부르다 / 행동 11 》
해설 |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모니 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희망으로 외부 컨설턴트를 초빙했다. 컨설턴트는 좀더 수익성이 있는 방향, 즉 아카데미 계열로 스타들의 활동 방향성을 바꾸라고 제의했다.
정체 | 속박
지배력 | 공개시 7 / 비공개시 11
No.3 성공에 취한 자
지정특기 | 《 확신 / 감정 9 》 《 부 / 역경 10 》
해설 | 아오키 레이나의 프리즘 퀸 등극으로 아카데미 계열 스타의 육성만이 성공을 가져다 준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아오키 레인을 포함한 다수의 연습생이 회사를 떠나도, 성공 앞에 초심을 상실하고 비뚤어진 관념을 만들었다.
정체 | 전염
지배력 | 공개시 9 / 비공개시 13
아웃트로 페이즈
▶DP가 0이 되었을 경우
프라이드가 갈라지는 그 연출과 함께(♡중요하니까 꼭 해주세요♡) 요코는 과거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프리즘의 반짝임은 마음의 반짝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표현하면 누구나 빛날 수 있다는 말을 연습생들에게 해 주며 함께 웃었던 시절을요.
지금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있는 PC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레인은 누구보다도 즐거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었지만, 고집 때문에 아이들의 자유를 억누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쓴웃음을 지으며 PC들을 향해 박수를 칩니다.
며칠 뒤, 거리에는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레이나의 신곡이 들려옵니다. 노래와 공연이 워낙 좋은 덕인지, 스트리트 계 프리즘쇼에 관심없던 사람도 신곡 앨범을 구매해 발매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음악 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했다고 합니다. 잘 됐네요!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오오토시 요코의 인터뷰도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코는 ‘이번 신곡은 레이나가 언제나 하고 싶어했던 스타일의 음악이다. 바라는대로 해줄 수 있어 기쁘고, 본인도 좋아하는데다 역량도 잘 발휘하는 것 같다. 그간 스트리트계에 소홀했는데 한 스트리트계 프리즘 세션 밴드가 자신을 일깨워주었다‘는 말을 합니다. PC들의 밴드 이름이 TV에 오를지도 모르겠네요.
흐뭇하게 뉴스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리더의 핸드폰에 연락이 오네요. 하모닉스 페스에 ‘스트리트 부문’이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옵니다. 새 부문이 갑작스럽게 생긴 바람에 접수 기간도 늘어났다고 하니 늦지 않게 참가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의 제 1 목표는 뭐였죠? 페스 참가였죠! 접수에 늦지 않게 서둘러야겠어요!
프리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청춘은, 지금부터라구요!
▶DP를 0으로 만들지 못했을 경우
라이브 실패로 인해 요코의 고정관념은 더욱 확고해지고 맙니다. 레인은 아쉬워하지만 PC들을 향해 '대표님 생각은 나랑 언니(누나)가 바꿔줄 테니까 너무 상심하지 말고 너희의 음악을 해 달라'며 격려의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얼마 뒤, 하모니 엔터테인먼트의 주도로 레이나와 레인이 유닛을 짜서 새 싱글을 낸다는 뉴스가 들려옵니다. 레인과 레이나의 협상은 성공한 걸까요? 아니면 아직 진행 중인 걸까요. 걱정이 되지만, 이제 두 사람을 믿고 각자의 길을 가는 수밖에 없겠지요.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후기
소리가 보여주는 광경은 아무리 생각해도 프리즘 점프 아닌가요? 입문할 때부터 들었던 생각을 결국 옮겨버렸습니다. 꿈라프~킹프리 시리즈를 모두 봐야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같지만... 이 시나리오를 계기로 원작을 봐 주신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작성을 도와주신 지인분들, 테스트 플레이에 참가해주신 아시님, 머트님, 인간타자기님께 감사드립니다.
스트라토샤우트의 저작권은 모험기획국(冒険企画局) / 新紀元社 에 있습니다. 본 시나리오는 해당 룰의 2차 창작물로,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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